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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총격·폭발·인질극 '대참사'…충격과 혼돈의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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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총격과 폭발, 인질극이 벌어져 100명 이상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프랑스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프랑스 현지 경찰은 파리 제10구에 있는 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여러 건 발생해 적어도 1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콘서트홀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최소 11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총격범들은 자동 소총을 사용했으며, 범행 후 달아났다고 현지 방송국은 보도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지역은 파리 중심가 근처의 생마르탱 운하 옆에 있으며, 주말에는 파리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파리 외곽의 경기장 근처에 있는 술집에서도 3건 이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의 다른 방송사는 전했습니다.

경기장에서 독일과 프랑스의 친선 축구경기를 관전하던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급히 대피한 뒤 긴급 각료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파리에 전대미문의 테러 공격이 있었다"며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규탄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현지 언론은 총격범이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미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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