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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두 팔 없는 호른 연주자…마음을 만지는 '감동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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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없는 호른 연주자가 있습니다. 독일 출신의 24살 청년, 펠릭스 클리저입니다. 호른은 일반적으로 왼손으로 키를 잡고 오른손을 관 속에 넣어 음색 등을 조절하는데요, 그는 왼발로 키를 잡고, 음색 조절은 입술로만 합니다.

현재 하노버 음대에 재학 중인 그는 앞으로 꾸준히 실내악 무대에 서며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나 베를린 필과 같은 독일의 대표적 악단과 협연을 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는데요, 누군가는 자신을 장애를 극복한 호른 연주자로 기억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자신이 원하는 길을 아니라고 말합니다. 

장애인의 한계를 극복한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귀감을 주는 인물이 아니라 호른을 알리고 음악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연주자로 기억에 남고 싶다는 펠리스 클리저를 SBS비디오머그에서 만났습니다. 

영상취재 : 하륭
기획 : 김도균 / 구성 : 박주영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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