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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손하나 까닥 않고 운전?…미래차 아이디어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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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불편한 사람도 머리만을 이용해 운전할 수 있는 차나 운전자가 보고 느끼는 것을 감지해 원격으로 운전하는 차량 시스템을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정말 상상 속에만 있던 차들이 현실에 등장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이 미래 이동수단 경연 페스티벌에 들고 나온 겁니다. 

 전거 페달을 돌려 정수와 세탁을 동시에 처리해 아프리카를 구한다는 '와프리카'(Wafrica), 태양열을 동력으로 상황에 맞게 3단계로 변형이 가능한 '솔라 드림'(Solar Dream), 손발이 불편한 사람도 머리만을 이용해 운전할 수 있는 '오체불만차', 증강 현실을 이용해 실제 보이는 환경에 가상의 구조물을 합성할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팬션'(Driving Expansion), 실제 운전자가 경험하는 것을 함께 보고 느끼며 원격으로 대신 운전하는 시스템인 '아바타 드라이브'(Avatar Drive)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내 각 부분을 악기로 활용해 연주할 수 있는 '유캔콘서트', 유모차·자전거 트레일러·개인 전동차를 겸할 수 있는 신개념 자전거 전동 트레일러인 '대한민국 만세', 차량에 탑승하는 유아와 운전하는 부모를 위한 능동형 아동 카시트 '아이-카', 차체 자체가 커다란 바퀴가 돼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원통형 자동차인 '오리진'(Origine)도 많은 취재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미래에 우리는 이런 차들을 정말 타게 될까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주제로 열린 '2015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현장의 모습,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영상취재 : 김태훈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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