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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1억…주인 '오리무중'

<앵커>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주상복합건물인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100만 원짜리 수표 다발이 발견됐습니다. 100장, 1억 원이나 돼서 경찰이 누가 주인인지 찾아 나섰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 단지에서 근무하던 63살 김 모씨는 어제(2일) 저녁 7시 반쯤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두툼한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그 봉투 안엔 100만 원짜리 수표 100장, 1억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 경찰관 : 100만 원짜리 100장이 들어 있는 편지봉투를 습득해서 오늘 우리 경찰서 당직반에 습득물 신고를 했어요. 긴 면이 열려 있는 그런 봉투예요.]

봉투 안에 들어 있던 100만 원권 수표는 은행 총 12곳에서 발행됐고 그 중에는 지역 은행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조수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현재까지 수표 주인이 누구인지는 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서울 수서경찰서 경찰관 : 토요일, 일요일 때문에 추적할 수 없기 때문에 월요일에 은행에 의뢰해서 수표 소유자한테 반환해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표의 주인이 확인되는 대로 왜 억대의 돈다발이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발견됐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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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4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에서 서행 중이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70살 정 모 씨 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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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쯤 뒤인 오후 4시 반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카페 안으로 돌진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 화면제공 : 서울 광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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