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한반도 평화통일은 지구촌 성장 동력"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9일) 새벽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연설의 키워드는 평화였습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지구촌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해 북한 핵은 최우선 해결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은 추가 도발보다는 개혁과 개방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통일 한반도는 지구촌 평화의 상징이자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동북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이뤄낸 8.25 합의 이행을 촉구하면서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가 정치·군사적 이유로 외면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유엔 총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면서, 북한에 대해 인권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박명국 외무성 부상 등 북한 대표부 인사들도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연설을 주의 깊게 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이승열)   

▶ "안보법률, 투명하게 이행돼야"…일본 정부 압박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