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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653명·사망 7명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5월 말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53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환자 653명이 발생했고 이중 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아흐레 동안 전체 환자의 58%에 이르는 37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식 사망자 7명도 모두 이 기간에 나왔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환자가 169명으로 25.9%에 이르렀고, 80세 이상도 56명, 8.6%나 됐습니다.

발생장소별로는 실외 작업장이 186명, 28.5%로 가장 비중이 컸고, 다음은 논밭 124명, 1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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