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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내경제 회복세 전망, 성장경로 불확실성 커"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겠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연 1.5%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한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전문에서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국내경제에 대해 "수출이 계속 부진한 가운데 메르스 사태의 영향 등으로 소비가 큰 폭 감소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위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국내 경제는 확장적인 거시경제경책, 메르스 사태의 충격 진정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한은은 "앞으로 물가는 저유가 영향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그리스 사태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이 상승했다"고 밝혔고,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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