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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검출 떡 180억 원어치 시중에 불법 유통

인천 중부경찰서는 대장균 등이 검출된 180억 원 상당의 떡을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한 식품 제조업체를 적발하고 업체 대표 등 회사 관계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국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지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볶이·떡국용 떡 등 180억 원 어치를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조작한 서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 HACCP 인증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떡을 납품받은 한 업체가 자체 조사해 대장균이 많이 나오자 이를 모두 반품했는데, 해당 업체는 이를 폐기하지 않고 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푸드뱅크에 내놓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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