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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자들이 치열하게 취재한 팩트를 기반으로 취재파일을 드라마타이즈한 '오디오 팩트라마' 오늘(29일) 두 번째 편인 ['살인범' 15년, 소년의 절규는 끝나지 않았다.] 편을 시작합니다.
지난 22일, 광주고등법원은 2000년 일어났던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한 재심개시를 결정했습니다. 공안 사건이 아닌 형사 사건에서 재심이 받아들여진 사례는 매우 드물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로써 살인범이라는 판결을 받고 청소년기와 20대 전반기를 감옥에서 보내야 했던 최 모 군은 다시 한 번 법의 판결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단 하루도 처벌받지 않은 진짜 살인범은 여전히 자유의 몸입니다. 진짜 살인범을 처벌할 수 있는 공소 시효는 채 두 달이 남지 않았습니다.
보도제작국에서 탐사보도를 담당했던 이대욱 기자의 목소리 들으시며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한 수년 걸친 끈질긴 취재 과정에 함께 하시죠.
▶ [팩트라마 바로보기] '살인범' 15년, 소년의 절규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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