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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돌릴 틈 없는 뉴스] '쇼생크 탈출' 실제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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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캐나다 접경에 있는 미국 뉴욕 주의 클린턴 교도소.

살인죄로 수감 돼 있던 48살 리처드와 34살 데이빗이 나란히 붙어 있는 각자의 감방에서 벽을 뚫고 벽 사이 공간을 타고 내려가, 지하 파이프를 전동 공구로 잘라낸 뒤 근처의 맨홀로 빠져나갔습니다. 

탈옥수들은 감방 이불 안에 사람이 자는 것처럼 옷가지를 넣어서 교도관들을 속였습니다. 

또 탈출 통로인 파이프 앞에 '좋은 하루가 되라'는 메모를 남겨 교도소 측을 놀리기도 했습니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 나온 탈옥 방법과 비슷합니다.

1865년에 만들어진 이 교도소에는 강력 범죄를 저지른 3천 명의 죄수가 수감 돼 있지만 탈옥사건이 일어난 것은 처음입니다.

[쿠오모/뉴욕주지사 : 아주 위험한 죄수들입니다. 사진을 기억하시고 목격하면 곧바로 신고해주세요.]

헬기와 수색견을 동원해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나선 현지 경찰과 미 FBI는 인근 주민들에게 문단속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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