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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률 높은 지방 아파트, 프리미엄도 억대

지방 부동산 시장의 열기도 뜨거워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은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억대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에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379.08대 1을 기록한 '부산 광안 더샵'은 이달 19일을 기준으로 전용면적 101㎡ 주택형에 1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분양가는 4억2천만원으로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아파트 가격이 5억2천만원으로 올랐는데 이는 수도권 지역 아파트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다.

지난달 울산에서 분양한 '울산약사더샵'은 평균 176.34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답게 분양권에 7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분양한 '교대역 동서프라임 36.5'는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5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121.0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 분양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기대주로 꼽히는 아파트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는 삼정건설이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2차'를 분양한다.

경남 거제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양정동과 문동동에 '거제2차 아이파크'를 짓는데 오는 22일 개관하는 견본주택에도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우건설이 천안 성성3지구에서 분양하는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도 22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청약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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