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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사적 복수가 판친다

[SBS 뉴스토리] 그들은 왜 ‘사적 복수’에 나섰나

지난달 20일 늦은 밤,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은 대리운전 기사가 음주 상태인 차주와 차를 버려둔 채 사라졌다. 차를 안전지대로 옮기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차주는 대리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단속에 걸려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다.  

층간소음 맞대응을 목적으로 한 ‘보복용 스피커’의 인기도 한창이다. 스피커를 천정에 딱 붙게 설치해 윗집으로 소음을 보내는 이 복수 방법은 관련 커뮤니티 등을 통해 어렵지 않게 후기와 문의 글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아랫집의 복수 때문에 괴롭다는 새로운 유형의 윗집 층간소음 피해자가 생겼을 정도다. 

개인의 ‘사적 복수’ 현장은 신성한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할 학교에도 판친다. 자녀의 학교를 찾아 교사의 머리채를 잡은 학부모, 동생에게 폭력을 행사한 가해 학생을 찾아 폭행한 피해 학생 가족 등이 그 사례다.

다른 방법이 없어서, 혹은 법과 절차를 지켜도 제대로 된 구제를 받을 수 없어서 직접 복수극에 나섰다는 사람들. 'SBS 뉴스토리'에서는 이들이 이런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 위험성을 파헤쳤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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