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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 여중생 살해한 30대, 상습범이었다

지난달 11일과 17일에도 조건만남 여성 목조르고 돈 훔쳐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여중생을 살해한 뒤 달아난 37살 김 모 씨가 유사한 범행을 상습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김 씨가 같은 달 11일 추가 범행을 저지른 데 이어 엿새 뒤인 17일에도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달 11일 서울 서초구의 한 모텔에서 모바일 채팅으로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한 뒤 목을 졸라 기절시킨 후 성매매 대가인 30만 원을 들고 달아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이어 지난달 17일에도 서울 성북구의 한 모텔에서 김 씨에게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총 3건의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추가 범행이 드러남에 따라 강도상해 또는 강도살인미수죄도 추가로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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