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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흥민아, 내 기록을 깨라!" 애정 응원

차범근 "흥민아, 내 기록을 깨라!" 애정 응원
<앵커>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레버쿠젠 손흥민 선수에게, 대선배 차범근 전 감독이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차범근 전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던 지난 1985-86 시즌에 19골을 넣어, 분데스리가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29년이 흐른 올 시즌에 손흥민이 자신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기록에 3골 차로 다가서자, 손흥민을 통해 행복감을 느낀다며 칭찬했습니다.

[차범근 : 내 자식이 그러는 것처럼 정말 아주 보람이 있고 기분이 좋습니다. 결정력이 노련하게 달라진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있었어요.]

철저한 자기 관리를 당부하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헤딩골까지 눈이 뜨고 감각이 생기게 되면 더 성숙해지는 단계로 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차붐 신화'를 넘어 더 높은 곳까지 쉼 없이 달려가길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당연히 제 기록을 깨야 하고 많은 업적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 선수, 화이팅입니다.]
 
손흥민은 내일(14일) 새벽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시즌 17호 골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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