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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IS는 트위터 선전전 능숙…계정 최소 4만6천 개"

NYT "IS는 트위터 선전전 능숙…계정 최소 4만6천 개"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를 대변하는 트위터 계정은 최소 4만6천 개에 이르며, IS는 이 같은 첨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미 능숙한 수준의 선전전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온라인 전문가인 J.M 버거가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와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스'와 함께 수행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트위터가 최근 IS와 관련된 자사 서비스 계정을 정지시키는 등 대책에 나서고 있지만, IS 추종자들은 자신들의 계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IS의 핵심 그룹에 해당하는 2천 명의 이용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거는 "지하디스트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기술이라면 종류를 불문하고 이용하겠지만 IS는 다른 단체들보다도 훨씬 성공적"이라면서, 역으로 말하면 소셜미디어에 대한 IS의 의존도가 더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IS 트위터 센서스'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IS와 관련된 트위터 계정은 4만 6천∼ 7만 개로 추산됩니다.

계정마다 일반 계정보다 많은 평균 1천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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