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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으로 '속속' 돌아온 해외파들…中 무서운 질주

[SBS 스페셜 중국, 부(富)의 비밀 – 2부 짝퉁의 힘]

‘짝퉁천국’이라고 일컬어지던 중국. 모방만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중국. 그들이 무섭게 날아오르고 있다. 베끼고 모방하면서 쌓아온 중국의 기술력은 이제 삼성, 애플을 누르고 새롭게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중국이 짝퉁 문화, 이른바 ‘산자이 문화’를 바탕으로 이미 새로운 차원의 거대산업사슬을 형성해 무시하지 못할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짝퉁 뒤에 숨겨진 놀라운 중국의 힘! 그 힘을 살펴본다.

■ 중국으로 돌아오는 해외 인재들, 하이구이

잘 나가던 해외파 인재들이 중국으로 돌아와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 기업의 히든카드가 되고 있다.

외교부 장학생으로 선발돼 외무 고시까지 합격했지만, 포기하고 스페인에서 무역 사업으로 성공한 양수?. 스페인에서 잘나가던 그가 돌연 중국에 돌아와 농사를 짓겠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첨단과학기술을 응용해 농산물을 재배하고 낙후된 중국 농업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양수?.

또 다른 하이구이, 모바일 게임 업체의 대표, 션스. 그녀는 미국 아이비리그 졸업 후 구글 본사에서 4년간 일하며 외국인 중 유일하게 경영관리 책임자의 자리까지 올랐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미국 생활을 포기하고 중국에 돌아와 게임 회사를 창업했고 ‘최고의 기술로 사람들의 생활을 바꾼다’는 경영방침으로 글로벌 회사를 키워가고 있다.    

해외 선진 기술을 습득해 반드시 중국에 돌아와 창업하겠다고 결심한 중국의 젊은 인재들과 중국 정부의 천인 계획. 그들의 꿈꾸는 비전과 중국몽(中國夢)은 어떻게 맞닿아 있을까?

(SBS 뉴미디어부)

[SBS 스페셜 신년특집 중국, 富(부)의 비밀 - 2부 짝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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