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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가대표] 사재혁, 포기를 모르는 도전의 力士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한국 역도의 빛나는 재능이었던 그는 이미 4번의 수술을 받은 몸으로 당시 세계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부상은 그를 계속해서 괴롭혔습니다. 부상으로 불참해야 했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년 후 런던에서는 경기 도중 팔이 꺾여 팔꿈치가 탈골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습니다.

모두가 포기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재혁은 달랐습니다. 바벨을 놓을 수 없었던 그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이를 악물었고, 결국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24일 밤, 달빛축제정원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85㎏ 그룹에 출전한 사재혁은 인상 신기록을 세우고도 용상에서 세 차례 기회를 모두 놓쳐 실격처리를 당했습니다. 아쉽지만 그의 도전이 슬프지 않은 이유는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끝이 아닌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사재혁, 당신이 바로 오늘의 국가대표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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