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라켓은 어디가고 단체로 기합을 받는 모습입니다.
여러 생각이 들 때쯤 자세를 바꿔 한 쪽 팔로 온몸을 지탱합니다.
표정과 몸짓이 경건한 의식(?)같아 보이기도 하는데요.
꽃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사색이 된 얼굴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이들을 일으켜 세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순간!
혹독한 훈련 후, 산더미만큼 먹어도 모자라지만 적당량만 그릇에 담습니다.
밥 먹는 것도 훈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메달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 이렇게 외칩니다.
"우린 아시안게임의 여신이 될거야. 꺄르르~ 꺄르르~"
구성 = 작가 임지숙
사진 = 정구 국가대표팀 제공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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