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금융가
중국 증권당국이 투자은행들에 기업공개(IPO) 주관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FT는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최근 며칠간 투자은행들과 회의를 열고 침체한 증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공식 지침인 이른바 '창구지도'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기존 주주들의 대규모 지분 매각도 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일시 중단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대표 지수인 CSI300 지수가 10월 한 달간 8.5% 급락해 10여 년 만에 최악의 월간 성적을 낸 뒤 나왔습니다.
중국 당국은 2일 스와프 운용 확대와 자사주 매입용 대출 제도 개선 등 증시 안정책을 내놨지만 3일 CSI300 지수는 0.2%, 기술주 중심의 '커촹반(STAR)50' 지수는 3.8%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중국 IPO 규모는 2천920억 위안(약 58조 7천억 원)을 넘어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플래시 메모리 업체 양쯔메모리(YMTC)도 올해 상장이 예상됐으나 아직 상장하지 못한 기업 중 하나로 남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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