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를 5km 돌아서?' 이게 무슨 비효율인가 싶으시죠? 마라톤 대회 이야기입니다.
최근 러닝과 마라톤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회도 자주 열리는데요.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단 소식입니다.
지난 1일에도 서울 도심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올림픽공원에 도착하는 풀코스와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 10km 코스가 운영되었는데요.
사실상 서울의 주요 도로 상당수가 마라톤 대회장이 된 겁니다.
시내버스 190개 노선이 우회 운행하는 등 대규모 교통 통제도 이뤄졌고, 서울 곳곳에서는 항의와 민원이 빗발쳤습니다.
'200m 거리를 5km 돌아서 갔다', '버스 안에 2시간 동안 갇혀 있었다'는 시민들도 있었고요.
온라인에는 대회 뒤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인근 도로에 종이컵 등 쓰레기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마라톤 대회는 무분별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관리는 소홀했던 영향으로 풀이되는 상황인데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 대회 코스와 일정을 원점에서 다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출처 : 한겨레, 화면출처 : JTBC마라톤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jamsilism)
"버스에 2시간 갇혔다" 분통…거리엔 종이컵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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