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천재 소녀는 왜 한국을 선택했나?
지앙 씨처럼 해외 우수 인재들을 포함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20년 15만 명 수준이던 유학생 수는 올해 3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들면서 대학가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학위를 넘어 취업으로, 한국에서 미래를 꿈꾸는 유학생들!
경기도 양주의 한 대학에서도 유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한창이다. 전체 학생의 절반이 넘는 5천700명이 외국인 유학생인 이곳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과 연계해 취업을 돕고 있다. 졸업생인 우즈베키스탄 청년 미라지즈 씨도 교수의 소개로 반도체 장비 부품업체에 입사했다. 일자리를 얻은 그는 내년에 가족도 한국으로 데려와 함께 살 계획이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 역시 기술과 한국어를 배운 유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 평가하며 채용을 늘리려 하고 있다. 학위 취득을 넘어 취업과 정착으로,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그리는 미래가 달라지고 있다.
석사 학위에도 막힌 취업? 30만 유학생의 미래는…
유학생들이 마주한 취업의 벽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익히고 대학 교육까지 받은 우수 인재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해 돌아가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지적한다. 이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주 SBS <뉴스토리>는 30만 유학생 시대를 맞아 한국을 선택한 청년들의 현실을 살펴보고, 배움이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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