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삼성과 소노의 경기 장면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KBL 최초의 '개막 9연승'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삼성은 오늘(3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5대 87로 꺾었습니다.
개막 8연승을 내달리며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DB),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과 함께 리그 역대 최다 개막 연승 타이를 이뤘던 삼성은 오늘 기록을 경신하며 KBL에 새 역사를 썼습니다.
반면 소노는 연패에 빠지며 4승 6패로 7위까지 밀려났습니다.
소노는 1쿼터에만 3점 슛 6개를 쏟아부으며 삼성의 연승 저지에 총력을 다했지만 경기 시작 5분 만에 핵심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허리 통증으로 코트를 떠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3쿼터까지 70대 69로 한 점 앞선 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한 삼성은 승부처에서 강했습니다.
경기 종료 4분 여를 남기고 저스틴 구장과 이규태가 연속 3점포를 꽂으며 86대 78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삼성은 칸터가 3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 밑을 지배했고, 이관희가 3점포 3방을 포함해 18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맥컬러 역시 15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고, 4쿼터 결정적 3점 두 방을 터뜨린 이규태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소노는 스카티 제임스가 33점 13리바운드, 이정현이 22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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