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국고채 3년·10년 금리 각각 30bp·40bp가량 하락
국고채 금리가 오늘(30일)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가 심화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10월 한 달 동안 국고채 금리는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0bp(1bp=0.01%포인트)가량 하락하며 지난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3년물 금리는 약 30bp 하락했고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도 40bp 넘게 내렸습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1bp 내린 연 3.715%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4.008%로 7.3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8bp, 3.4bp 하락해 연 3.865%, 연 3.705%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4.106%로 6.5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8.8bp, 9.1bp 하락해 연 4.124%, 연 4.149%를 기록했습니다.
3년물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7틱 상승한 103.50으로, 10년물 국채선물은 59틱 오른 108.04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선물을 837계약, 10년 선물을 1천215계약 순매도했습니다.
최근 국고채 금리는 국내외 주식시장 분위기에 크게 좌우되고 있습니다.
간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심리가 크게 훼손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도 이날 약 3.5% 하락한 5,730.74에 마감했습니다.
위험회피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습니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8bp 가까이 하락했고, 3년 이하 단기물 금리도 10bp 안팎 내렸습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도 주요국 채권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호주와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6bp가량 하락했고, 미국 10년물 금리도 2bp가량 추가 하락했습니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습니다.
9명의 위원 중 1명의 위원은 25bp 금리 인상 소수 의견을 냈습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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