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동 대통령 관저
대통령 비서실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관련한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의 질의에 "현재 관저에는 이재명 대통령 내외분과 차남이 거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천 의원이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인 천 의원은 '대통령 관저에 살고 있는 대통령 가족은 누구냐'는 질의를 보내자 대통령 비서실이 자료를 통해 이같이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료에서 대통령 비서실은 한남동 관저에 윤석열 정부 당시에 설치된 '사우나와 스크린골프, 드레스룸 등을 존치시켰냐'는 질문에는 "한남동 관저 구역에 전임 정부가 설치한 시설물이 일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세부적인 사항은 국가안전보장과 조직 운영 등에 관한 사항으로 공개 시 원활한 국정 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자료 제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한남동 관저 이용 계획에 대해서는 "검토되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대통령실은 청와대 관저 입주가 완료된 후 소관 국유재산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의 청와대 관저 입주가 늦어진 이유를 묻는 말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관저 상태를 점검한 결과, 대국민 개방 과정에서 이뤄진 훼손과 3년 이상 방치로 인해 심각한 노후화가 확인됐다"며 "청와대 부속시설 환경 정비는 올해 4월부터 시작해 현재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관저로의 구체적인 이사 일정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으나 건물 시운전, 이사 준비 등을 거쳐 연내 입주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천 의원은 "지금 청년들은 이 대통령이 망가뜨린 주거 사다리 때문에 내 집 마련은커녕 전셋집도 얻기 힘든 상황"이라며 "정작 자기 아들은 '아빠 찬스'로 한남동 관저에 살게 하는 것을 우리 청년들이 과연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