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 관계자, 사무원, 참관단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공개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선관위 특별검사팀이 투표지 247만여 장의 위조 여부 등에 대한 검증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오늘(28일) 오전 9시쯤 검증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특검팀의 촬영 불가 방침에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과 참관인들이 항의하면서 낮 12시쯤 검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현장 검증 착수에 앞서 "지방선거 투표 중단 사태로 함축되는 대한민국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잘 알고 있고 막중한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검증과 현재 진행 중인 수사를 통해 지난 선거관리의 문제점 개선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검증에 투입된 특검팀 직원 110명과 선관위 관계자 500여 명 등은 경기장 내부에 보관 중이던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의 수량과 상태를 확인해, 투표지 증감과 위조 여부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 이상 투표지가 발견되면 2차적으로 정밀 감정하고, 투표지 분류기 등 장비의 해킹 가능성도 함께 살핀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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