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훌리안 알바레스
스페인축구협회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26)와 사전 접촉을 벌인 FC바르셀로나에 벌금 징계를 내렸습니다.
협회는 소속 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서면 통지 없이 알바레스에게 무단으로 접근한 바르셀로나에 602유로(약 9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국제축구연맹(FIFA)에도 이 문제를 제소했으나, 관할권이 없다는 답변을 받으면서 스페인축구협회의 징계로 사건이 일단락됐습니다.
2030년 6월까지 아틀레티코와 계약된 알바레스는 2024년 8월 최대 8,150만 파운드(약 1,460억 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스페인 무대에 입성했으나,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공개 발언한 탓에 올 시즌 내내 홈 팬들의 야유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다 지난 주말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려 모처럼 기립박수를 받은 그는 "당시 발언은 내 실수였고, 내가 팬이라도 화가 났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의 소속팀이기도 한 아틀레티코는 리그 6연승을 내달리며 현재 승점 25로 2위에 올라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7)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맨시티 소속으로 103경기에 나서 36골을 넣었던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뒤 115경기에서 51골을 기록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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