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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내년도 가용재원 1.5조 원 전망…올해보다 2조 원 감소

추미애, 내년도 가용재원 1.5조 원 전망…올해보다 2조 원 감소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내년도 가용재원이 올해 3조 5천억 원보다 2조 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추 지사가 내년도 가용 재원 전망을 구체적인 수치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추 지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경기도의 내년도 재정 상황은 매우 심각해 가용재원이 올해의 3.5조 원에서 무려 2조 원이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불가피하게 지방채를 최대한 발행하고 남아있는 기금까지 탈탈 털어 모두 동원하더라도 올해와 같은 수준의 사업과 예산을 담아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래서 재정위기라고 거듭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채와 기금 등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의회와 충분히 협의하면서 꼭 필요한 예산을 하나하나 채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히 장애인 관련 예산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삶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는 다음 달 중 내년도 본예산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예산은 12월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추 지사는 현재 편성 상황에 대해 "예산안을 정식 제출하기 전 실무부서에서 의회와 협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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