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24일) 중국 단둥을 전격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오늘 오전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중국 랴오닝성 단둥으로 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단둥 현지 소식통은 이날 오전부터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시내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을 잇는 신압록강대교는 지난 15일 개통했습니다.
북중 관계 개선과 대북제재 무력화를 상징하는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김 위원장이 이 다리를 처음으로 이용해 중국을 찾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내일은 한국 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지 76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의 방중은 이날을 즈음해 북중 관계를 과시하는 차원의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만큼 북중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북미대화 역시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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