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모든 객차에 5G 기반의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지하철 탑승객은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감상하고 대용량 데이터도 빠르게 내려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지하철 2호선 객차 안.
승객들이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에 접속해 각종 SNS 영상을 실시간 시청하거나 모바일 검색을 즐깁니다.
하지만 승객들로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 대용량 데이터를 내려받거나 고화질 영상을 재생할 때 속도가 느려져 불편을 겪는 일도 다반사.
앞으로는 이런 일 없이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모든 객차에서 5G 기반의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동통신 3사와 함께 기존 LTE 기반의 와이파이 장비를 모두 최신 5G 기반의 첨단 장비로 교체했기 때문입니다.
평균 다운 링크 속도는 기존 83.2Mbps에서 최고 285Mbps로 3배가량 향상됐습니다.
5기가바이트 영화를 내려받을 때 기존 8분가량 걸리던 시간을 2~3분으로 크게 단축한 겁니다.
[진예슬/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 주로 (지하철에서) SNS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 거기에서 짧은 동영상을 볼 때 살짝 끊기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은 편안하게 잘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 LTE망에서는 동시 접속 승객이 20명을 넘으면 고화질 영상 재생이 끊기거나 속도가 느려졌는데, 지금은 40명이 동시 접속해도 속도에 지장이 없습니다.
[박찬대/인천시장 : 인천시장으로서 가장 좋은 것을 인천 시민과 제일 먼저 시작한다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도 있고요. '이것이(5G 와이파이) 전국적으로 인천을 통해서 확대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인천시는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에도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화면제공 : 인천시)
인천지하철 5G 와이파이 시대 개막…"통신 속도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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