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2일 경기도교육청이 다음 주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의 강연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청이 주관하는 강연은 연사의 전문성과 함께 강연 내용의 교육적 적절성, 역사적 정확성, 정치적 중립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총은 "역사교육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역사적 사실과 공정성에 달려있다"며 "강사의 편향성과 정파적 발언 이력이 논란이 되어 '역사교육 중요성' 주제는 이미 퇴색된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교육청은 구성원 간 갈등·민원을 초래하고 그 부담이 학교 현장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엄중히 인식해 해당 강연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며 "향후 누구를 초청하든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분야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황 소장의 과거 정치·역사적 발언을 문제 삼으며 강사 교체를 요구하는 교사들의 민원이 잇따랐습니다.
황 소장은 과거 한 강의에서 "(6·25는)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빚었고, 당시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전후 맥락을 자른 '악마의 편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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