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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심위, SNS 상 혐오·조롱 게시물에 고강도 모니터링 착수

"정당한 비판 위축되지 않게 게시물 맥락 종합적 심의"

방미심위, SNS 상 혐오·조롱 게시물에 고강도 모니터링 착수
▲ 회의 시작 준비하는 고광헌 방미심위 위원장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청소년 사이에서 숏폼 영상과 일명 '밈' 형태로 확산하고 있는 SNS상의 혐오·조롱·차별 콘텐츠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방미심위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게시물이 플랫폼의 알고리즘을 통해 청소년들의 일상과 가치관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커지는 데 따른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미심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특정 계층이나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혐오·조롱·차별 정도에 대해 삭제나 접속 차단 등을 요구한 사례는 모두 625건에 달합니다.

방미심위는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자율적인 유통 방지 조치를 요청하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윤리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미심위는 다만, 정당한 비판이나 풍자까지 위축되지 않도록 게시물의 맥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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