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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통번역·의학·예술 등 전공, 실무 성과로 석박사 학위 취득"

중 "통번역·의학·예술 등 전공, 실무 성과로 석박사 학위 취득"
▲ 중국 국기

중국이 공학 분야에 이어 통·번역과 임상의학, 예술 등 분야를 대상으로 학위논문이 아닌 '실무 성과'로 석·박사 학위를 부여하는 제도를 확대합니다.

오늘(19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학위위원회 판공실은 전문학위 대학원생이 실무 성과로 학위를 신청하는 제도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시범 적용 대상은 통·번역과 농업, 임상의학, 회계, 예술 등 5개 전공입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전자·정보기술 등 18개 공학 분야에서 선도적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부터 산학 협력 훈련 모델 등에 기반한 석·박사 교육 개혁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반도체나 양자컴퓨팅 등 이론적 지식만으로는 미국 주도 기술 봉쇄를 돌파하기 어려운 중요 전략 분야를 중점 대상으로 삼아 공학 설계나 신제품 개발, 새로운 장치 제작 등 성과가 있으면 학위논문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이날 발표는 공학 분야에 적용 중인 '실무 성과' 학위 제도를 다른 학문으로 확대하겠다는 취지입니다.

CCTV는 "이 개혁은 아직 시범 운영 및 탐색 단계에 있고, 전문학위 유형별로 단계를 나눠 시범 실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무원 학위위원회 판공실은 각 전문학위 교육지도위원회를 조직해 해당 분야 석·박사 기본 요건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무원 학위위원회 판공실은 산업계의 심층적인 참여를 강화하고 '업계 지도교수'의 직책과 역할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교육 과정 수립과 과정 운영, 실무 훈련, 학위 수여 등 방면에서 학교와 산업의 자원 공유, 표준 공동 연구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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