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나마디 조엘 진(경북)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200m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나마디 조엘진은 오늘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0초4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전날 100m(10초35)에 이은 이번 대회 나마디 조엘진의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
실업 첫해인 지난해 3관왕(100m·200m·400m 계주)에 올랐던 나마디 조엘진은 2개 개인 종목에서 모두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이날 나마디 조엘진의 결승 기록인 20초47은 남자일반부 200m 대회신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2024년 대회 때 고승환이 세운 20초51이었습니다.
남자 200m 한국기록은 2018년 6월 박태건이 남긴 20초40입니다.
나마디 조엘진,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와 함께 지난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던 서민준(서천군청)이 이날 200m 2위(20초73)에 올랐고, 이재성(광주광역시청)이 3위(21초08)를 차지했습니다.
나마디 조엘진은 20일 이어지는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합니다.
비웨사는 전날 100m에 이어 이날도 예선에서 기권했습니다.
비웨사는 "아시안게임에 다녀오면서 조금 지친 것도 있고,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아 회복에 전념하느라 개인 종목은 뛰지 않았다"면서 "계주는 일단 몸을 잘 풀어봐야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여자일반부 200m에서는 김서윤(창원시청)이 23초99로 김주하(시흥시청·24초07)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시안게임 여자 400m에서 53초38의 한국신기록으로 4위에 올랐던 김서윤은 전날 400m에서 대회신기록(54초10)으로 우승한 데 이어 전국체전 200m에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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