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3%대 중반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일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연차총회가 열린 태국 방콕에서 기자들과 만났는데요. 큰 외부 변수가 없다면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3.4에서 3.6%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을 했습니다. 지난 7월에 나왔던 정부 전망치 3%보다 0.4%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인데, 반도체 호조에 힘입은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 효과를 감안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를 벗어나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2.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 논의를 공식화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먼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개했습니다. 혁신당은 이 탄핵안에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점을 담았습니다. 또 조 대법원장이 대법관 재제청 거부로 국민의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했다는 점도 탄핵 사유에 포함시켰는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을 향해 공동전담팀 구성과 공동의원총회 개최를 제안하면서 탄핵 추진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 이후에 의견을 수렴해서 대응 방향을 정리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습니다.
3. 친일파 글씨 전시 논란에 이어 개인 소장품을 전시품으로 선정한 사실까지 드러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오늘(19일) 국정감사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유 관장은 국감 업무보고를 통해 "저의 중대한 불찰로 박물관 신뢰와 가치가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해당 물품이 관장 개인 소장품이라는 사실을 떳떳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중대한 착오이자 불찰입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사과했습니다. 앞서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에서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이라는 유목을 독립운동가 박원근 지사의 작품으로 소개했다가, 친일 인사 박중양의 글씨로 확인되자 전시에서 철수를 한 적이 있는데요. 이후 해당 유묵이 유 관장의 개인 소장품이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했습니다.
4. 여신도들을 종교적으로 세뇌한 뒤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 복음 선교회 JMS 총재 정명석 씨가 1심에서 징역 3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 선고는 앞서 외국 국적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던 사건과는 별개의 사건입니다. 정 씨는 지난 2018년부터 4년 동안 충청남도 금산 수련원 등지에서 여신도 16명에게 자신을 메시아라고 세뇌한 뒤에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심리적인 항거 불능 상태였고 앞선 사건보다 피해자와 범행 횟수가 많아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브리핑] 오늘의 주요뉴스…본인 소장품 전시 논란, 고개 숙인 유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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