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화면
한국의 9월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규모가 2021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국 관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한국의 전체 LNG 수입량이 356만 t(톤), 액수로는 30억 달러 규모였다고 전했습니다.
국가별로는 호주에서 133만 t으로 가장 많이 들여왔고 이어 미국 43.6만 t, 캐나다 42.6만 t 등의 순이었습니다.
타스는 한국이 러시아에서도 2억 5천만 달러 상당의 LNG 32.6만 t을 수입했다면서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대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스는 한국의 핵심 LNG 수입국인 카타르가 지난 3월 초 이란의 공습 여파로 LNG 생산을 중단했으며, 이후 국영 카타르에너지가 LNG 공급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해 한국으로 카타르산 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로 내년 1월부터 러시아산 LNG에 대한 운송·보험 등 서비스 제공을 전면 금지하는 유럽연합(EU)과 영국은 최근 기존 장기 계약에 따라 한국과 일본으로 수입되는 물량에 대해 2028년 3월 31일까지 제재 예외를 적용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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