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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수비상 후보 확정…유틸리티 신설 등 총 10개 부문

2026 KBO 수비상 후보 확정…유틸리티 신설 등 총 10개 부문
▲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KBO 수비상 중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LG 박해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로야구 KBO 사무국이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그물망 수비를 펼친 포지션별 수비수를 가리는 '2026 ADT캡스 KBO 수비상' 포지션별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BO 수비상은 정규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준 포지션별 9명과 올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 1명을 더해 총 10명에게 주어집니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의 가치를 인정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은 정규시즌 전체 540이닝 이상 출장하고 3개 이상 포지션에서 각각 최소 50이닝 이상 수비를 소화한 선수가 대상입니다.

후보 선정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100명, 포수 14명, 내야수 26명(1루수 5·2루수 7·3루수 7·유격수 7), 외야수 21명(좌익수 8·중견수 7·우익수 6), 유틸리티 3명 등 총 164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투수는 팀 경기 수(144경기)의 3분의 1인 48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가 대상이며, 포수는 팀 경기 수의 절반(72경기) 이상 출전해야 합니다.

내·외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 이상 수비한 선수가 후보 자격을 얻었습니다.

2개 이상 포지션에서 720이닝 이상 뛴 선수는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 후보로 등록됐습니다.

수상자는 각 구단 단장과 감독, 코치 등으로 구성된 투표인단 투표 점수 75%와 KBO 공식 기록 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집계한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결정합니다.

공정성을 위해 투표인단은 소속 구단 선수에게 표를 던질 수 없습니다.

수비 기록에는 전 포지션 공통인 수비율과 레인지팩터 외에도 투수의 번트 타구 처리 및 견제, 포수의 도루 저지율 및 블로킹률, 내·외야수의 KBO 척도 보정 존 레이팅(조정 KUZR) 점수 등이 반영됩니다.

2026 KBO 수비상 수상자는 오는 11월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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