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공개한 리야드 국제공항 피격 당시 영상 캡처 화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예멘 후티 반군이 10월 들어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20차례 공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17명이 목숨을 잃고 33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대변인이자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인 투르키 알말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후티 반군이 사우디 내 수십 곳의 공항과 석유 시설, 항만을 겨냥해서도 공격을 시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군은 또 예멘 국경 인근 사우디 남서부에 위치한 아브하 공항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알말키 대변인은 킹칼리드 국제공항 피격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후티 반군은 공항과 항구, 석유 시설 및 인프라 등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알말키 대변인은 이런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에 역내 세력의 도움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테러 집단인 후티 민병대는 역내 세력의 도움을 받아 첨단 기술을 확보해왔다"면서 "후티는 이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탄도미사일을 비롯해 공격·자폭용 무인기(드론), 폭발물을 탑재한 쾌속정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그는 후티를 지원하는 세력이 구체적으로 어느 국가나 집단인지는 지목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사우디 주도 연합군 대변인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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