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단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신생팀 SOOP을 완파하고 컵대회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마쳤습니다.
흥국생명은 15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SOOP을 세트 점수 3-0(25-12 25-20 25-19)으로 꺾었습니다.
지난 11일과 13일 정관장(3-1)과 IBK기업은행(3-2)을 연달아 제압해 일찌감치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던 흥국생명은 3연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흥국생명은 17일 B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반면 IBK기업은행과 정관장에 연달아 0-3으로 패했던 SOOP은 이날도 한 세트를 따내지 못한 채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창단 첫 공식전 승리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흥국생명은 자스티스 야쿠지(등록명 자스티스)가 양 팀 최다인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표승주는 10점, 정호영과 임혜림은 8점씩 보탰습니다.
흥국생명은 공격 성공률에서도 48.54%로 SOOP(29.52%)을 크게 앞섰습니다.
SOOP에선 고의정이 10점, 이즈쉬에가 9점으로 분전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첫 세트부터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5-4에서 정호영의 블로킹, 임혜림의 서브 에이스 등을 묶어 8점을 내리 따내며 13-4로 달아났습니다.
여유 있게 앞선 흥국생명은 김다은의 퀵오픈으로 첫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2세트에선 5-4에서 5점을 내리 따내며 10-4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22-20까지 추격당했지만, 표승주의 오픈 공격과 상대의 연속 공격 범실로 남은 3점을 채우며 두 번째 세트도 가져왔습니다.
3세트 11-9에선 4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리드를 지킨 흥국생명은 24-19에서 문지윤의 후위 공격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한 IBK기업은행과 정관장이 A조의 남은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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