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이 마줄스 농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유재학 대한민국농구협회 성인 남자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사임했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늘(15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국가대표팀이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뜻깊은 성과를 거둔 뒤 유재학 위원장이 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명장'이었던 유 위원장은 지난해 4월 협회가 제35대 집행부를 꾸릴 때 남자 경기력향상위원장으로 임명돼 1년 반가량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
그사이 남자 대표팀은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을 맞이했으며, 지난달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12년 만의 우승을 일궜습니다.
2024년부터 KBL 경기본부장도 맡아 온 유 위원장은 "그동안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의 발전을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앞으로는 KBL 경기본부장으로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농구인으로서 협회와 계속 소통하고, 남자 대표팀과 한국 농구의 발전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구협회는 유 위원장의 잔여 임기 기간인 내년 초까지 후임 위원장을 별도로 선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은희석 부위원장이 성인 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 운영을 이끕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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