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4위 LG와 5위 두산, 잠실 라이벌의 와일드카드 1차전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14일)이 33살 생일인 LG 오스틴 선수가 선제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현재 상황,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 야구장에서 LG와 두산이 처음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었습니다.
기선을 잡은 건 LG였습니다.
1회, 시즌 막판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오스틴이 33번째 생일날, 두산 선발 곽빈의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 런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LG는 2회, 두산의 수비 실수를 틈타 노아웃 만루, 절호의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곽빈이 LG 홍창기와 박해민, 오스틴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포효했습니다.
이후 안정을 찾은 곽빈은 6회까지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와일드카드 통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빅리그 포스트시즌에서도 세 차례 선발 등판했던 LG 선발 카라스코의 호투도 눈부십니다.
6회까지 삼진을 3개 잡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7회 현재 2대 1 균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실 야구장에는 오늘 2만 3천65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 포스트시즌 38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가을야구 개막…LG 오스틴 '선제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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