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남부 산업 지역에 있는 석유 시설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자료사진)
치열한 무력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상대측 석유 시설 공격을 예고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현지 시간 13일 후티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예멘 수도 사나의 한 석유 시설에 대한 군사 작전을 앞두고 긴급 대피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연합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리키 소장은 이날 엑스(X)에서 사나 외곽 지역의 타격 지점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하며 "연합군 합동사령부는 민간인의 안전을 위해 사나 외곽에 있는 예멘 석유회사의 알사바하 중앙 기지에서 즉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군이 공습을 예고한 지도에는 대규모 원형 유류 저장 탱크와 관련 설비들이 표시돼 있습니다.
연합군의 경고 직후 후티 반군도 즉각 성명을 내고 사우디의 핵심 경제 기반인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시설을 겨냥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후티 반군 측은 "아람코의 모든 시설은 우리 군의 합법적인 타격 목표물"이라며 "시설 인근에 있는 모든 직원과 시민들은 즉각 대피하고 시설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