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공격 미사일 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가 이란을 전혀 돕고 있지 않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이란 지원설을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이란을 돕고 있다는 진보 진영의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만약 지원이 존재하더라도 아주 낮은 수준일 것이지만, 나는 지원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들은 잃을 게 너무 많고, 우리는 그것(지원)을 알게 될 것이며 그것도 아주 빨리 알게 될 것"이라고 썼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미국 내에서는 이란의 중동 미군시설 공격에 이란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중국 및 러시아의 지원이 있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특히 지난 7월 17일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 공격과 관련해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공격 전 중국으로부터 기지의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WSJ은 러시아가 이란에 위성 사진과 개량된 드론 기술을 제공해왔다고 서방 정보당국자와 중동 외교관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는 이란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인정하지 않은 채 이란과의 협력이 국제법의 틀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월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도 중국과 러시아가 이란을 돕지 않지 않을 것임을 믿는다면서 만약 전쟁에서 이란을 지원할 경우 "그들에게 매우 나쁜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중국의 이란 지원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SEPAHNEWS.COM 공개 영상 화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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