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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데" 줄줄이 적발…대학교들 발칵 뒤집혔다

"이상한데" 줄줄이 적발…대학교들 발칵 뒤집혔다
▲ 스마트 안경 자료사진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대입 수시 논술 시험에서 수험생이 인공지능(AI) 기능 등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쓰고 부정행위를 하는 일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연세대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자연·통합계열 수학 논술 시험 중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수험생을 적발했습니다.

연세대는 시험 시작 전 안경을 쓴 수험생이 스마트 안경을 착용했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번에 적발된 수험생 A 씨는 감독관이 확인할 때는 일반 안경을 착용했다가, 시험이 시작된 이후 카메라와 배터리가 탑재된 스마트 안경으로 바꿔 착용한 것으로 연세대는 파악했습니다.

감독관은 시험 중 A 씨의 안경이 일반 안경과 생김새가 다르다는 것을 포착하고 이를 고사본부에 알려 A 씨의 안경을 수거했습니다.

A 씨는 스마트 안경을 착용했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연세대는 A 씨에 대한 후속 조처를 검토 중입니다.

지난 3일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계열 논술 시험 현장에서도 스마트 안경을 쓴 수험생이 적발됐습니다.

해당 수험생도 수험표 검사 당시에는 일반 안경을 쓰고 있어 적발되지 않았지만, 시험 도중 스마트 안경 착용이 감독관에게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립대는 해당 수험생을 곧바로 퇴실 조치하고, 향후 3년 동안 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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