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동맹은 매우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우리의 국익이라며 굴종적, 사대적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부각된 한미동맹 균열론에 대한 우려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외교 방침은 실용적 국익 외교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대한민국의 국익이고 언제나 국익이 지켜지는 외교를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가 간 관계에 있어서 굴종적 태도나 또는 사대적 태도를 지양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는데,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과 한미동맹 관계 매우 중요합니다. 외교의 축이라고도 할 수 있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야 합니다.]
다만 국가 간에는 다른 의견, 즉 이견이 있기 마련이며 이를 최소화할 필요도 있지만 이견의 존재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한미 정보당국 간 이상기류가 불거지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미동맹 균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걸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통령 : 사안에 대한 오해들이 있으면 풀고 조정해 가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우뚝 선 대체불가한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성장의 빛이 화려할수록 이면의 그늘도 살펴야 한다면서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위해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택 공급, 일자리 안정, 포용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의 추진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고 "소득, 주거, 의료, 돌봄 같은 국민의 삶 전반에 걸쳐 기본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 륭, 영상편집 : 이승희)
"한미 동맹 중요하지만 굴종·사대적 태도 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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