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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 관련 대국민 사과 의결

인권위,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 관련 대국민 사과 의결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17차 전원위원회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의결한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를 폐기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권위는 제17차 전원위원회에서 '2025년 2월 10일 자 전원위원회 의결 폐기 및 대국민 사과 의결의 건'을 상정해 수정 의결했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지난 의결을 폐기하자는 내용은 제외됐으며, 과거 의결에 대해 반성하고 기관 명의로 사과하자는 내용만 통과됐습니다.

이숙진·오영근 상임위원과 소라미·오완호·조숙현·김민문정 비상임위원 등 6명이 찬성했고, 김학자 상임위원, 강정혜·한석훈·김용직 비상임위원 등 4명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안창호 위원장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기권했습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된 지 1년 8개월 만의 결정으로, 그동안 인권위 안팎에서는 계엄을 옹호했다는 비판과 적법절차 보장 권고라는 반박이 맞서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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