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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공기 다 못 먹어요" 쌀 소비 줄자…즉석밥 바뀐다

'밥 한 공기'는 어느 정도 중량일까요?

우리나라의 쌀 소비가 점점 줄고 있다는 통계처럼 식품업계에서도 밥 한 공기를 점점 더 작게 내놓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5.6kg입니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1990년대 100kg을 웃돌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거죠.

이런 흐름에 맞춰 보통 한 공기에 210g 안팎이던 즉석밥의 중량도 점차 줄고 있습니다.

한 식품업체는 그 절반 수준인 110g짜리를 출시했고요.

다른 업체들도 150g, 140g, 130g 정도의 소용량 즉석밥을 내놓고 있습니다.

즉석밥 시장에서 130g 제품 비중이 2024년 상반기 9%대였는데, 올해 상반기는 16%대로 1년 만에 7%p 뛰었고요.

180g 미만 소용량 잡곡밥 매출도 같은 기간 80% 급증했습니다.

적게 먹는 문화, 저탄수화물 식단이 확산하고 1인 가구가 늘면서 밥 한 공기의 기준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화면출처 : 오뚜기, CJ 제일제당, 하림, 더미식, 동원F&B, BGF 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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