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8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5.18을 왜곡하고 폄훼했다며 손팻말을 들고 이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유족 등의 명단을 공개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향해 "불순한 의도가 뻔히 보이는 참으로 비열한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의 5·18 폄훼가 망언을 넘어 법률 개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명단 공개는 명백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자 2차 가해"라며 "5·18 희생자들에게 낙인을 찍어 공격 좌표로 삼으려는 극우 세력의 요구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개정안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나경원·김태규 의원 등도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며 "이제 더 이상 개인의 일탈로 넘길 수 없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히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5월 영령과 유공자, 유가족 앞에 석고대죄하시라"며 "민주당은 역사 왜곡과 2차 가해를 부추길 이번 입법을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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