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보안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려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해킹 수법이 고도화하는 만큼 보안 패러다임을 전면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보안 역량을 갖춰나가야 합니다. 민간 부문은 물론, 국가핵심시스템 전반의 보안 체계를 조속히 점검하고….]
앞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도 이번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들이 논의됐습니다.
[한성숙/국무총리 : 금융권뿐만 아니라 산업계, 정부, 공공 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경찰은 이번 금융권 해킹 사건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행위'로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를 전담 수사팀으로 지정하고 수사관 28명을 투입했습니다.
해킹 세력의 정체와 침입 경로는 물론 실제로 어떤 정보가 얼마나 유출됐는지를 수사를 통해 명확히 밝힐 방침입니다.
또 경찰은 이번 사건이 중대범죄수사청에 통보해야 하는 사안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중수청법상 중대 범죄를 인지하면 즉시 중수청장에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이 중대 범죄에 해당되는지 따져보고 있는 겁니다.
경찰은 해킹 피해를 입은 금융 기관들이 '국가 핵심 기반시설'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전자 금융 기반시설'에 해당할 경우 중수청에 통보해야 해 금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정상보, 영상편집 : 김진원)
"해킹, 엄중한 상황…사전 탐지 역량 강화해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