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해 "새로운 전략적 가치가 생겼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투자 확정은 아니라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재정경제부 국감에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책임론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국정감사.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사업도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확정된 것처럼 발표한 데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송재봉/민주당 의원 : 제가 볼 때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무 근거가 없이 지금 막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최수진/국민의힘 의원 : 경제성 평가, 타당성 검증조차 완료되지 않은 이 사업을 도대체 미국에서 이렇게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그동안 사업성이 낮았던 것은 맞다면서도 이런 답변을 내놨습니다.
[김정관/산업통상부 장관 : 중동 전쟁을 거치면서 알래스카 LNG에 대해서 전략적인 어떤 새로운, 어떤 뭐랄까, 가치가 생긴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상업적 합리성 원칙을 토대로 미국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정관/산업통상부 장관 : 검토에 착수했다는 그 의미는 상업적 합리성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분명히 누차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앞서 JD 밴스 미 부통령도 한국과 조율할 부분이 남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JD 밴스/미 부통령 : 당연히 아직 세부 사항들을 좀 조율해야 하고, 아시다시피 한국 측에서도 그 점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쟁점이 됐는데, '정책 실패 아니냐'는 국민의힘의 공세에 이형일 경제부총리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형일/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많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것을 미리 해결하지 못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레버리지 ETF 도입과 관련해 청와대 회의록 등을 제출하라는 국민의힘 요구에 민주당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소관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이소영)
김정관 "알래스카 LNG, 전략적 가치…상업성 전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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