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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개방형 AI모델 쓴 보안업체, 해커 경쟁서 1위

중 개방형 AI모델 쓴 보안업체, 해커 경쟁서 1위
▲ 텐자이(Tenzai)

중국산 오픈 웨이트(가중치 개방형) 인공지능 모델을 핵심 도구로 사용한 사이버보안 업체가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는 화이트해커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텐자이(Tenzai)는 오류 찾기 포상금 플랫폼 해커원의 '리더보드' 테스트에서 3분기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해커원 리더보드는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보고한 해커들의 평판 순위 명단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텐자이는 이번 경쟁에 참여하면서 기업이나 공공기관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는 데 중국 AI 스타트업 즈푸(Z.ai)의 오픈웨이트 모델 GLM 5.2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가 훈련 과정에서 습득하고 조정된 수치를 공개해 개발자들이 사용 목적에 맞게 맞춤화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모델입니다.

앤트로픽이나 오픈AI, 구글 등 미국의 AI 선두 기업들이 자사 모델 사용 방식을 엄격히 통제하는 폐쇄형 모델 전략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중국 AI 업체들은 오픈 웨이트 전략을 써왔습니다.

NYT는 "이번 성과는 인터넷에서 자유롭게 구할 수 있는 중국 AI 기술의 막강한 힘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텐자이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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